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 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3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훈련을 지도하던 모습. ©노동신문 캡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 29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다시금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하고, 발사체의 정확한 발사 시점과 위치, 비행거리와 고도 등 더 자세한 정보를 파악 중에 있다.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6시45분 평안북도 선천군 일대에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던 바 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도발은 UN 등 국제 사회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때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 행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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