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가 22일 ‘성령의 큰 능력’(행 8:9~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우리들교회 영상 캡쳐

김양재 목사(우리들 교회)가 22일 ‘성령의 큰 능력’(행 8:9~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본문의 마술사 시몬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교했다.

김 목사는 “본문에 나오는 시몬은 마술사로, 당시 최고의 엘리트이고 큰자로 여겨졌다. 그 당시 마술은 의술이었다”며 “시몬의 경우 오랫동안 그 영향을 유지했다는 것으로 봐서 마술보다는 경배를 받는 종교적인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구원을 받을 사람들도 복음에 깊이 주목하여 따르지만, 이단에 빠진 자들도 똑같이 사탄적 미혹에 깊이 따른다. 이 세상의 사람들도 세상의 능력에 속아서 가짜 행복에 속아서 따라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세상은 하나님인지 마술사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이만희가 교회인지 우리 기독교가 교회인지… 세상 사람들은 다 교회로 본다”며 “가짜인 능력을 사마리아 사람들이 맹신하면서 그 가짜에 돈이고 열정이고 시간을 다 투자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의 진짜 능력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가짜를 따른다”고 했다.

김 목사는 “빌립은 도망자이다. 얼마나 초라한 겉모습이겠는가.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큰 기쁨으로 전도를 하니까 큰 능력이 나왔다”며 “빌립은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전도를 했다. 이중에 생각도 못한 큰자, 사단의 하수인 쯤 되는 시몬이 빌립의 얘기를 듣고 믿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만희가 믿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천지는 전도하고 싶지 않다고 하신 분들도 있다. 그러나 목장에 오면 받아줘야 한다. 그리고 현재 목장에 계신 분이라면 오픈하고 새 생명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우리들교회는 자칭 죄인이 많이 때문에 신천지 여러분들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또 “이만희 총회장도 개종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목사는 신천지에 대해 “이기적이다. 자기들 밖에 없다. 상식도 없다. 이번에 코로나19에 자가격리도 안되고 전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사이비 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한국교회를 계속 경멸하고 댓글을 수없이 올렸다. 요즘 네이버에서 과거 댓글을 공개를 하니까 자진 삭제들을 하고 있다. 반성해서가 아니라 신분이 노출될까봐 그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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