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이취임예배가 30일(현지시간) 할렐루야뉴욕교회에서 개최됐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민선 목사) 제4회기 이취임예배가 30일 오전(현지시간) 할렐루야뉴욕교회(담임 이광희 목사)에서 개최, 본격적인 4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예배에서는 이미선 목사와 전희수 목사가 각각 신임회장과 신임부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임한 직전회장은 김금옥 목사다.

이날 예배는 이은혜 목사(총무)의 인도로, 박정희 목사(뉴저지협동총무) 대표기도, 김신영 목사(서기) 성경봉독, 권캐서린 목사(부서기) 특송, 김금옥 목사(증경회장) 설교, 헌금특송 이샤론 집사, 김정숙 목사(회계) 봉헌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은 이미선 목사(신임회장) 인사, 전희수 목사(신임 부회장) 인사, 임명장 수여,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축사,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축사, 공로패 전달, 이은혜 목사(총무) 광고, 김금옥 목사 축도 순으로 열렸다.

이날 신임회장 이미선 목사는 취임소감에서 “첫째도 기도고, 둘째도 기도, 셋째도 기도다. 모든 회원들의 명단을 작성해서 매일 아침 기도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사면을 보라는 표어와 같이 이제 많은 무리들이 올 것이다. 어디선가 혼자서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는 많은 목회자들을 영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미선 목사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어느 단체보다 화목하다. 만나면 기쁘고 행복하고 헤어지면 아쉬운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로 힘쓰겠다. 세 번째는 회원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하는데 힘쓰겠다.

신임 부회장 전희수 목사는 “우리가 4살이 됐는데 우리 연합회가 무엇보다 성령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연합회가 될 때 하나님이 쓰실 줄 믿는다”며 “그 연합의 꿈과 비전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사면을 바라보는 자들이 돼서 연합의 강력한 힘을 갖고 숨겨진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도록 섬기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교협 부회장 김종훈 목사와 뉴욕목사회 부회장 최예식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김종훈 목사는 “그동안 초대 회장님이 씨를 뿌리시고 많은 임원들이 수고를 하셨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더욱 잘 자라게 해주실 줄 믿는다”며 “시대에 따라서 여성의 역할이 많이 바뀌어져 왔다. 과거 농경시대 때는 거의 여성들의 역할은 집안 일이었지만 산업혁명 이후 여성들이 사회에서 책임을 감당하게 되고 사회가 다양해 지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인 필요도 생기게 됐다”며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 김종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지만 그 기능면에서는 다른 면들을 주셨다. 여성은 특유의 순수함과 감수성이 있다.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있다”며 “이런 면들이 점점 기계화되고, 경쟁사회, 개인주의 사회가 되는 시대에 더욱 필요하게 됐다. 하나님께서 여종과 남종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확장해 나가고 많은 이들을 치유하는 여성 목회자들이 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최예식 목사는 “마가복음 14장 옥합을 깨뜨린 여인을 잘 알 것이다. 옥합을 깨뜨린 것은 자기의 손해가 있는 일이다. 이 손해가 없이는 지도자의 일을 할 수 없다”며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아름다운 행위를 한 여인과 같이 신임회장은 아름다운 일,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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