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뉴시스

대구시는 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관련 32곳을 폐쇄한다고 했다.

이 중 은닉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시민제보가 21건이나 접수됐다. 현재 까지 조사 결과 4건이 신천지 시설로 최종 판명돼 즉각 폐쇄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대구 신천지 교회가 전국 코로나19 확산의 시초였기에 이와 관련된 시설을 폐쇄하기 위해 교인 명부 및 관련 시설 위치를 신천지에 요구했었다.

그러나 당초 대구 신천지 교회가 제출한 명단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어 방역에 차질을 빚었다.

대구시는 시민 제보를 기반으로 신천지 복음방 등 신도들이 드나드는 장소를 찾아내 폐쇄를 이행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관상 확인이 어려운 감춰진 신천지 시설을 안다면 120 달구벌콜센터, 관할 구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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