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취소' 안내문 붙은 명성교회
'새벽예배 취소' 안내문이 붙은 명성교회 입구 ©뉴시스

명성교회가 25일 “(코로나19 확진자인) 교역자(부목사)는 상을 당한 성도 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다”며 “신천지를 비롯한 어떤 이단 세력과도 연관된 일이 없다”고 했다.

교회 측은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결의 사항을 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해방 부목사와 신천지의 연관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교회는 또 “1980년 7월 6일 교회 창립 이후 매년 3월과 9월에 진행해 온 특별새벽집회를 (당초) 금년 3월에서 무기한 연기한다”고도 알렸다.

아울러 “다른 확진자 1명은 2월 17일 귀국해 함께 거주하던 해당 교역자의 지인”이라며 “명성교회에 다녀간 이력이나 성도와의 접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명성교회는 이날부터 교회 내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당분간 주일예배를 비롯한 현장에서의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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