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페 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재단법인 큐티선교회
큐페 이수영 집사
가수 이수영 집사가 간증 콘서트를 열었다. ©재단법인 큐티선교회

큐티엠(재단법인 큐티선교회)이 2020 청년 큐티 페스티벌(이하 큐페) 'Asking U'를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1,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연합수련회로 개최했다.

주 강사로 나선 김양재 목사(큐티엠 이사장·우리들교회 담임)는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사야 43: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내가 뼛속 깊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며, "하나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서 모든 상처가 별이 되어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증인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설교 이후에는 기도회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자신의 해결되지 않는 죄와 중독으로 인해 괴로운 청년들을 무대로 초청했다”며 “여러 청년들이 자신의 죄와 아픔을 놓고 주께 부르짖었다”고 했다.

선택 강의도 마련됐다. 이상억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기독 청년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우리들의 한계로 하나님의 유일무이함이 나타나고, 나만의 이야기가 강해진다"며,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심히 좋아하신 것처럼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들을 환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성애의 숨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은 "동성애는 선천적인 유전적 요소가 없고,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며, 동성애의 중독성과 동성애가 합법화될 경우의 위험성에 대해 전했다. 

우리들교회 박성근 목사와 지현정 사모는 '너는 내 반쪽?'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주께서 정하신 만남을 이뤄야 한다"며 "신(信) 결혼은 죄고백이 있고 공동체에 속하며 십일조를 하는 사람들의 만남"이라고 전했다.

선택 강의 후에는 가수 이수영 집사가 간증 콘서트를 열었다. 이 집사는 자신의 고난에 대해 나누며 그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높였다. 콘서트 말미에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찬양 '다 이루었노라'를 불렀다.

이어 전 축구 국가대표였던 이영표 해설위원 무대에 올랐다. 이 위원은 "여러분의 발가락에서 시작한 길은 여러분의 뒷꿈치에서 끝난다.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이곳이 사명지이다. 높임 받으셔야 할 예수님이 우리로 인해 모욕을 당하고 계시는 이때에 우리가 먼저 올바르고 정직하게 나아가길 원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큐티엠은 1월 30일 낮 12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Asking U' 앨범을 발매했다. 큐페 주제성구였던 누가복음 8장 25절 말씀을 토대로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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