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 오른쪽은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왼쪽이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 오른쪽은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NCCK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지난 4월 23일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를 예방, 통일부와 기독교 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에게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EFK) 등 국제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때문에 국제관계 속에서도 기독교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있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종교(KCRP, ACRP, WCRP)가 중재자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그동안 NCCK가 해왔던 민주화 운동과 통일운동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하고, 이어 과거 독일에서 행사할 때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만났던 경험을 말하며 "통일 과정에서 NCCK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통일부장관 방문 자리에는 NCCK 이홍정 총무와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허원배 목사, 부위원장 이문숙 목사, 양재섭 장로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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