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료사진

[기독일보=사회]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최근 한 언론에서 제기한 세월호 사건 수사과정에서 외압을 넣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황교안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 "어제(5.29.)와 오늘(5.30.) 한 언론에서 2014년 세월호 사건 수사과정에서 당시 법무부장관이던 제가 검찰 수사팀을 상대로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외압을 행사하고, 6.4. 지방선거를 의식해 수사를 지연시켰다는 등 내용의 보도를 하였다"며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글을 올렸다.

황교안 전 총리는 "저는 당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 지방선거 관련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검찰의 수사,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 등을 통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다"며 "저는 이러한 잘못된 보도에 대해 이제는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들을 취해 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전 총리는 "이러한 잘못된 보도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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