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6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12개 단체가 협력하는 통일비전캠프(이하 통비캠)가 2017년 1월 3~6일 “미래와 희망, 통일코리아”라는 주제로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오대원 목사, 이문식 목사, 김회권 교수, 서훈 교수 등이 강사로 서는 오전과 오후 주집회장 강의와 4개의 주제강의, 14개의 선택강의가 진행된다. 예년과 같이 부흥한국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인 6일 오후에는 DMZ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 기자간담회가 최근 서울 청파동 카페효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통일비전캠프 공동주관단체인 부흥한국 고형원 대표, (사)뉴코리아 윤은주 대표,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배기찬 부문대표, 예수전도단 유진 간사, CCC 이명근 간사, 조윤하 생명평화연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통일비전캠프는 부흥한국과 AIIM, 평화한국,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예수전도단, 뉴코리아 등 6개 단체가 분담금을 출연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최대 300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서는 통일의 새 나라를 염원하는 청장년들이 단체와 세대의 경계를 뛰어 넘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북녘동포들도 30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라 밝히고,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꽁꽁 얼어붙어 있는 현실이지만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의 말씀을 붙들고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성찰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통일비전캠프는 2008년 2월 처음 시작한 이래로 2017년 제10회가 된다. 그동안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통일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해하고 자신의 부르심을 확인해왔다. 캠프 이후에는 통일기도회 찬양모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뉴코리아기도회 등 다양한 기도회와, 아카데미, 계간지 발간 등에 참여했고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 단기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제 10년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통일선교 모임과 연대하여 청장년 통일선교사들을 불러일으킬(Calling) 예정"이라 밝히고, "통일의 새나라는 통일비전에 사로잡한 하나님의 자녀들에 의해 이미 준비되고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통일비전캠프는 다시 한 번 두려움과 분열을 일으키는 어두움에 속하지 않고, 새 희망과 미래를 향한 기쁨 넘치는 빛의 길로 걸어갈 것"이라 전했다. 문의: 02-824-3330.

최근 열린 통일비전캠프 기자간담회의 모습.
최근 열린 통일비전캠프 기자간담회의 모습. ©통일비전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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