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의 보급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원기찬 부사장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의 보급사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와 2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의 보급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00명에게 안구마우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협력기관인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 기관과 함께 지원 대상자 선발·관리, 보급 확산 활동 등을 담당하며, 삼성전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비롯해 기술 보완 등을 담당한다. 또 삼성전자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eyeCan' 사용자교육 및 멘토링 지원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원기찬 부사장은 "기존 안구마우스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었다"며 "이번 'eyeCan' 보급 사업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컴퓨터를 활용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장애인용 안구마우스를 '창의개발연구소'의  1호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2월 삼성전자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를 통해 'eyeCan'을 공개해 누구나 제작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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