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계획 발표
    삼성그룹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약 1만2000명 규모로,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인력을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8일 발표에서 “성장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
  • 지난 4월9일 기흥나노파크에서 노사가 4대4로 TF 킥오프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삼노, 새 집행부 출범… 성과급 제도 개선 협상 주목
    전삼노는 지난달 20일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기 집행부 선거에서 한기박 기흥지부장(기호 1번)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의 러닝메이트인 우하경 조합원은 수석부위원장, 이윤경 조합원은 사무국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공식 취임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미국, 삼성전자 지분 확보 논의
    미국 정부가 인텔에 이어 삼성전자의 지분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움직임은 반도체 공급망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며, 미국이 글로벌 핵심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9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데브디스코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칩스 앤 사이언스 법(칩스 법)’ 지원금을 받는..
  • 미국 해군성 존 필린 장관(오른쪽 첫 번째)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유콘’함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김동관, 미국행… 한·미 관세 협상에 재계도 출격
    한미 간 상호관세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주요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을 찾으며 정부의 협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잇따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우리 정부는 민관이 함께 미국과의 통상 갈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왼쪽부터 칸 부디라지(Karn Budhiraj) 테슬라 부사장, 앤드류 바글리노(Andrew Baglino) 테슬라 CT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테슬라와 23조원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약 23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 총 8년 5개월에 이르는 장기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계약 상대에 대해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히며 비공개했지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제기된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약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법적 불확실성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6% 급감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8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매출은 74조 원으로 전년 대비 0.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조6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조4400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 평균치인 6조1833억 원보다 약 1조5000억 원 낮아..
  • SK하이닉스
    전자·반도체 업계, 2분기 실적에 불확실성 증폭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전자·반도체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월 초 1,47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6월 9일 기준 1,356.4원으로 떨어졌다. 분기 중 110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대부분 달러화로 수출을 진행하는 업체들에게는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국내 상장사 중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9일 발표한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에서, 2024년 영업이익 총액이 148조2865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기록인 76조9245억 원보다 70조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 영업이익 150조 원 돌파
    국내 상장사 중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9일 발표한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에서,..
  • 삼성전자
    삼성전자, 15년째 홀로 ‘100조 클럽’… 한국 대기업 성장 정체
    국내에서 연 매출 100조원을 넘긴 기업은 여전히 삼성전자 단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단일 기업 최초로 '100조 클럽'에 진입한 이후, 1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기록을 경신한 후속 기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한국 경제의 외형적 성장과는 별개로, 초대형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 ⓒ홈페이지 캡처
    중국 파운드리의 저가 공세에 삼성전자 수익성 ‘빨간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성숙 공정 부문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에서는 TSMC에 밀려 있는 가운데, 성숙 공정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질 경우 수익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