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지난 8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으로 통일을 이루자"는 밥 피스메이커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일공동체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순수민간 평화통일운동 밥 피스메이커 기자회견이 8월 8일 오후 3시 서울 청량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있었다.

기자회견에는 정영택 대한예수교장로회 직전 총회장,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 다일공동체 최일도 이사장, 박선규 전 문체부 차관,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 이명권 서울신대 교수, 한세대 안종배 교수, 한세대 심현수 교수, 한영만 공공정책 연구소 소장, 마가스님 총 10분의 행사관계자가 참석하여 밥 피스메이커 운동의 당위성을 전했다.

공동대표인 다일공동체 최일도 이사장은 개성공단 폐쇄와 북학의 핵, 남한의 사드배치로 남북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정부에게만 통일문제를 전담시킬 것이 아니라 민간주도의 평화통일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순수민간통일운동인 밥 피스메이커의 필요에 대하여 역설했다.

올해 새롭게 공동대표로 추대된 석성장학회 조용근 이사장은 “벼 화(禾)와 입 구(口)가 합해진 평화의 화(和)가 내포하고 있는 밥을 먹음으로써 화합한다는 뜻처럼 밥으로 시작해서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순수민간 통일운동인 밥피스메이커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순수민간 평화통일운동인 밥 피스메이커 운동은 “밥이 답이다! 밥부터 함께 나누세”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5년에 출범했으며, 다가오는 12일 금요일에 DMZ 내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라는 슬로건으로 제 2회, 밥 피스메이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북한 병사 남한 병사 함께 모여 밥을 먹을 그 날을 고대하며 식사를 하는 밥상 나눔 퍼포먼스와 모든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쌀을 한 곳에 모으는 생쌀이 릴레이 퍼포먼스와 평화의 메세지를 외치는 퍼레이드를 통해 인도적 대북지원을 촉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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