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월드미션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최귀석 목사(오른쪽)가 이 선 목사(이사장)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재)월드미션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최귀석 목사(오른쪽)가 이 선 목사(이사장)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재)월드미션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으로 최귀석 목사(행복으로가는교회)가 취임했다. 협의회는 20일 오전 행복으로가는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예배를 개최했다.

김교순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이 선 목사(이사장)가 "마지막 기회"(눅19:11)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예수께서 마지막 여리고를 지나는 중 많은 이들이 있었지만 삭개오만 만날 수 있었다"면서 "이 시대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주님께 꼭 쓰임받는 우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주광석 목사(대표총재)는 축사를 통해 "가정이 무너지는 시대, 특히 동성결혼 합법화 요청이 거센 이 시대 가정과 치유사역을 위해 힘쓰는 최귀석 목사의 사역은 하나님 쓰시는 일"이라 치하하고, "최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아 이 협의회가 더 활성화 되고 주님 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역사하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최귀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능력은 없지만, 하나님은 항상 낮은 자를 들어 쓰시고 부족한 자를 들어서 능력 주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고, "하나님 기름 부으시면, 대한민국 37500개 교회 바뀌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건강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며 "민족 복음화 중심에 협의회가 세워질 것을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배는 라성열 목사(직전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행사에서는 최 목사와 함께 원용숙 목사가 횃불기도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원 목사는 "협의회가 여기까지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줄 믿는다"면서 앞으로 기도하며 힘써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월드미션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재)월드미션협의회 제27대 대표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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