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비역 군종목사 선교대회 및 군선교정책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
'제3회 예비역 군종목사 선교대회 및 군선교정책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17일 낮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군선교,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제3회 예비역 군종목사 선교대회 및 군선교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김정호 목사(예비역군종목사회 회장)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채영남 목사(총회장)는 "우리는 빚쟁이입니다"(롬1:14~15)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빚쟁이"라면서 "군선교에 더욱 힘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평생 복음에 빚져 살았던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으리란 그 자세로" 선교하길 바라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이어 전세광 목사(군경교정선교부장)는 축사를 통해 현재가 "한국교회의 중요한 시기요 군선교 사명이 증대되는 시기"라 말하고, "열심히 모일 때 부흥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다"면서 "잘 모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특별한 은혜는 특별한 책임을 요한다"고 말하고, "예수 믿는 이들이 '의리'를 지켜야지 않겠느냐"면서 "군선교의 '의리'를 지키자"고 이야기 했다.

한편 예배는 박창환 목사(상임고문)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어 열린 2부 군선교정책 및 패널토의 시간에는 "최근 군선교 동향"(소령 김택조 목사) "군선교의 위기와 대응"(소령 이경우 목사) "군선교 발전방안 모델"(대령 김 혁 장로)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더불어 주최 측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예배당 건축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고, 건축헌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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