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제48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3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주최 측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시 33:9-12)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성경적 섬김, 나부터 개혁, 새 마음 경제 재도약, 한반도와 세계 평화'라는 비전으로 열리며, 정관계 인사 3천여 명이 초청됐다. 설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전하고, 27개 국가의 해외 국회의원과 장관, 외국대사 및 주재원 등이 함께한다.

국가조찬기도회 이경숙 회장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통일과 차세대 육성 비전'에 중점을 둘 것이라 밝히고, "믿음 소망 사랑을 청년 세대들에게 불어넣어 통일의 주역으로 쓰임 받게 할 것"이라 이야기 했다. 기자회견에는 채의숭 수석부회장과 박래창 강국창 부회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의원, 손의춘 의원 등이 함께 임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의 효시는 1966년 3월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조찬기도회로, 지난 2003년 사단법인화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30분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전야예배 및 환영만찬을 가질 예정이며, 3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D홀에서는 한반도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열린다. 4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가,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해외 동포 섬김의 시간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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