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토 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2012년 창단 17주년을 맞아 오는 24일(오후 4시,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4대 오페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베세토 오페라단은 지난 2011년 세계적인 테너 호세쿠라를 초청, 국내에서 15년 만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를 선보여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2011년 7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토스카>에서는 뛰어난 연출력과 최고의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베세토오페라단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계 4대 오페라(마술피리,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마술피리, 돈 지오반니], 사실주의 오페라의 가장 위대한 대가 푸치니[라 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이탈리아가 낳은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라 트라비아타, 리골렛토], 베리스모 오페라의 큰 영향을 미친 비제[카르멘] 등 천재 작곡가 4인의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여 신선한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의 오페라 스타들이 참여한다. 탁월한 음악해석으로 세계무대에서 각광받는 이태리 지휘자 파올로 타리쵸티, 넓은 음역과 섬세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심금을 울리는 맑은 고음의 음색으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극찬한 소프라노 이지연,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신지화, 천상의 목소리로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페스티벌부문 여자 주역상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과 함께 음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1544-1555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사)베세토오페라단 02-3476-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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