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을 넘어섰으나 전체의 66%는 한 달에 6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보면 올해 1~7월 국민연금 수급자는 모두 806만2142명에 달했다. 402만8671명을 기록했던 2015년과 비교해 2배(403만3471명) 늘어난 규모다.
수급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지만 지급 수준은 여전히 낮았다. 올해 전체 수급 인원 가운데 66.04%(519만3269명)는 매달 손에 쥐는 연금이 60만원에 미치지 못해, 연금만으로 안정된 노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인다.
[사진=뉴시스]
올해 7월 수급액 구간별 분포는 월 2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38.04%(299만12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은 21.20%(166만6760명), 20만원 미만은 6.81%(53만5279명)로 집계됐다.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지급 대상과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 8월 발표한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2026~2030)'에서는 올해 총 수급자를 약 828만명, 총 급여액을 55조9753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어 2028년 900만912명에 이르러 900만명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1005만9631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총 급여액 예상치는 올해 추산치보다 45.9%(25조6876억원) 늘어난 81조6629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