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2.28 한일외교장관 회담(일본군‘위안부’ 합의, 이하, 12.28합의)과 관련해 국제위, 여성위, 정평위 등 관련 위원회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1월 11일 오후 3시 종로구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NCCK는 "역사적, 정치외교적, 인권적 측면에서 이번 12.28합의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7일 NCCK 여성위원회가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문제이기에 한일 정부가 앞장서서 과거의 과오를 씻기 위해 진정한 정의와 평화를 추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8일에는 NCCK 국제위원회가 “12.28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배상청구권은 여전히 유효한 권리임을 재확인”하는 등의 입장을 표명하고, 5가지 요구사항과 함께 “위와 같은 입장이 관철되기까지 한국교회와 시민사회 단체들의 입장을 세계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세계교회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더 이상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설득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12.28합의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인지하고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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