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를 앞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ROG 브랜드 최신작 ‘GX700’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ROG 브랜드 최신작 ‘GX700’ ©에이수스 제공

[기독일보=IT&테크] 개인 노트북 시장 세계 3위 브랜드인 ASUS(에이수스)가 게이머를 위한 노트북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띄우기에 나섰다.

에이수스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대회를 지원하고 유명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동영상 이벤트 등을 통해 ROG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초에는 ROG 라인의 최신작이자 최대 성능을 자랑하는 GX700 출시도 앞두고 있다.

에이수스는 지난 11월부터 2달 간의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더 플레이 잇 쿨 CS:GO 커뮤니티 챌린지(The Play It Cool CS:GO Community Challenge)’ 이벤트를 열었다. 유명 온라인 총싸움 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 플레이어들과 일반 게이머들이 대결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벤트의 주요 내용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는 최근 수년간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 대회다. 이 이벤트에서 게이머들은 최고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게임을 즐기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ROG G752 게이밍 데스크톱을 받는다.

또한 에이수스는 또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프랑크푸르트 메이저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게임사 벨브의 ‘도타2(Dota2)’ 메이저 챔피언십 대회 중 하나인 이 토너먼트 대회는 총 상금만 300만 달러의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지난 10월에는 대만에서 ‘ROG 서바이벌 오브 칠리스트(Survival of the Chillest)’ 이벤트 열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유튜브 내 게임 방송으로 유명한 3명(Nought, Muselk, Docm77)의 게이머들에게 게임 ‘도타2’ 캐스터 Tobiwan가 일련의 게임 도전 과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동영상을 보고 시청자들이 투표를 하게 되며, 투표에 참가한 시청자들은 ROG 노트북 관련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 기기 등을 받게 된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게이머가 속한 게임 팀의 멤버가 ROG GX700을 받는다.

마케팅에 더해 ROG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GX700은 지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선보이며 눈길을 한 몸에 받은, PC와 노트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는 컨셉의 제품이다. 게이밍 전용 노트북인 GX700은 전면에 위치한 모듈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수냉모듈로 노트북과 도킹을 통해서 공냉이 아닌 수냉 쿨링을 적용하도록 돼 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해상도는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텔 6세대 코어 시리즈인 스카이레이크 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VGA 역시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980M 8GB를 탑재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에이수스 ROG 시리즈는 단순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넘어 전세계적인 게이밍 문화를 이끌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게이밍 하드웨어 중 하나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ROG G501 노트북, G20/G30 데스크탑 PC와 같은 완제품들을 내놓았다면, 내년 초에는 GX700을 시작으로 게이밍과 하이엔드 유저들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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