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박찬봉)는 대학생들과 함께 통일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고자 오는 11월 13일부터 1박2일간 크라운해태 연수원(경기 양주시 소재)에서 「Uni Maker 시즌 1」사업을 추진한다.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에서 참여를 신청한 14개 대학 49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고려대 경영학과 1학년 재학 중인 재미동포 대니얼 최(뉴욕 공대 교환학생)도 함께한다.

이 사업은 통일문제에 대한 기존의 획일적 접근을 지양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느껴서 감동’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더불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멘토는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불안한 미래에 갇혀 있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기부자로는 김학도(개그맨), 이애란(북한음식전문가), 민백두(영화감독), 김용진(배우), 박현우(한반도통일연구원 사무국장), 김행(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권영세(前 주중대사)(안), 박찬봉(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7개의 TAKE 형식으로 구성했다. ‘TAKE 1’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통일’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TAKE 2’는 친구와 소통하고, ‘TAKE 3’는 통일ㆍ대북정책 관련 퀴즈와 북한어 맞추기 경연대회로 진행하여, 남과 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TAKE 4’는 대학생들이 북한 음식을 레시피 만으로 직접 만찬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애란 박사(북한음식 전문가)의 북한음식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TAKE 5’는 음악으로 통일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젊은이들이 꿈꾸는 통일 열정을 음악의 리듬에 담아 함께 즐기고 공유하게 된다.

‘TAKE 6’는 영화로 남북관계와 북한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며, 영화(‘48M’) 시청 후 감독 및 배우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TAKE 7’은 만나고 싶은 나의 멘토를 참여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함께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민주평통은 ‘Uni Maker 시즌 1’을 통한 통일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통일공감을 확산하고, 대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대학생들은 ‘Uni Maker 시즌 1’ 참여를 통해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평화통일의 꿈을 꾸는 행복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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