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대표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백정현 대표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정현 대표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XE 홍보대사인 가수 성시경이 나와 XE를 배경으로 포토 타임을 갖기도 했다.

비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수입 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향후 혁신적인 신차와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고객 우선 주의의 실현을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백 대표는 "올 해는 '재규어의 해'라고 이름 붙였다.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규어가 그리는 미래는 확고하다"며 "이를 위해 최고의 제품 출시할 것이고 프리미엄 서비스, 고객을 우선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 확보 및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테크니션의 숙련도를 강화할 교육 투자부터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사회 공헌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쁘다. 특히 오늘은 더 특별하다"며 "재규어 80년동안 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XE는 이런 노력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회사에서 신차는 혁신과 미래를 상징한다. 미래를 바꿔나갈 역량이 충분하다는걸 심어줄 것"이라며 "XE는 저희의 미래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세계 유수의 매체로부터 선정됐다. 디자인, 성능의 우수함을 입증하고있다"고 전했다.

A/S센터 확충과 관련해 재규어 측은 "올 해 2군데 확충되고 3곳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까지 두배 이상 작업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역량면에서도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Prestige)가 높게 책정된 이유에 대해선 "가솔린 모델이 높다기보다는 디젤 엔진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목표와 모델이 많은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분위기가 좋다. XE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많은 옵션을 뒀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재규어는 브리티시 럭셔리 제품이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만들었다. 국내가 독일사 위주로 구성 돼 있는데, 좀더 고객에게 차별화, 다양성을 제공하는게 목표"라며 "물량으로 독일과 경쟁하겠다는건 아니다. 단지 차별과 고객에게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 등을 드리는 것이 저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전략이 있느냐"란 질문에 대해 조주현 마케팅&PR 이사는 "가장 큰 전략은 고객층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20~30대를 두고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 속으로 많이 들어가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며 "두번째는 고객에게 많은 체험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전 계약 디스플레이 등 좀더 다른 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규어 XE/사진=박성민 기자
▲재규어 XE 전면/사진=박성민 기자

한편 XE는 총 5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9월로 예정 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원~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XE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여기에 인제니움 엔진으로 대표되는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인테리어의 매력을 갖췄다.

또한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 공기저항계수도 이역시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저인 Cd 0.26으로 가장 에어로다이내믹하게 설계됐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을 채택한 XE의 차체는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된다.

최상의 주행 성능을 위해 차체 무게 배분은 50:50으로 설계했다. 서스펜션은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방식을 조합했다.

일반적으로 XE보다 상위 세단에 탑재되는 인테그럴 링크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부드럽고 조용하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완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평 및 수직 강성을 제공한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EPAS) 역시 재규어 모델 최초로 XE에 도입됐다.

X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및 2.0 리터 가솔린 엔진,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모든 엔진에는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인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XE에 최초로 도입됐다. 터보차저가 탑재 돼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운전자가 원할 때 즉각적인 반응과 강력한 가속을 보장한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고성능 모델인 'XE S'에 탑재했다. 재규어의 대표 스포츠카 F-TYPE에도 탑재된 V6 엔진은 340마력, 45.9kg.m의 풍부한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5.1초가 걸린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뛰어난 프로포션, 다이내믹하면서도 엣지 있는 느낌을 살렸다. 데뷔 무대였던 2014 파리모터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에 선정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단단한 모양의 보닛은 팽팽하게 긴장된 근육질의 모습을 완성했으며,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 스크린과 볼륨 있는 허리선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옆모습과 역동감을 더한다. 상징적인 J 블레이드(J-Blade) 주간 주행등은 한눈에 XE가 재규어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디자인 요소다.

실내 공간은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최고급 소재를 재규어 고유의 장인정신으로 정교하게 마감해 수준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가장 럭셔리한 모델인 '포트폴리오'에는 고급 윈저(Windsor) 가죽을 사용했다. 그러나 2열 좌석은 낮은 편이어서 180㎝ 성인 남성이 앉기에는 무척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2열 중간 좌석은 발판에 발을 둘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2열에 3명이 앉을 수는 없어 보였다. 스포츠 세단이기에 감안해야 할 부분들로 보인다.

네비게이션은 움푹 들어간 느낌같은 것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장착되어 있었다. 변속기는 여전히 재규어가 고집하는 로터리 타입의 변속레버로 되어 있었다. 등받이 조절장치는 전동식으로 되어 있었다.

  ▲센터 페시아/사진=박성민 기자
▲센터 페시아. 네비게이션, 로터리 타입의 변속기가 보인다./사진=박성민 기자
  ▲스티어링 휠/사진=박성민 기자
▲스티어링 휠/사진=박성민 기자
 ▲계기판/사진=박성민 기자
▲계기판/사진=박성민 기자

백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해 줄 것이며,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XE/사진=박성민 기자
▲재규어 XE/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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