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는 7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경상남도 남해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는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 이주배경청소년팀으로 구성이 된 ‘구세군 다문화 레전드 FC’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축구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축구팀 ©구세군

 

이번 대회는 연령에 따라 5인제 풋살, 8인제 축구, 11인제 축구로 각각 나뉘어 총 109개팀 약 2,000여명의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축구대회인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출전을 하는 것은 최초다.

150년 전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된 고려인동포의 3세와 그 자녀들이 한국에 돌아와 경기도 안산에 있는 구세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축구팀에 소속되어 운동을 시작한지 3년이 되었고, 최근 결핵과 항암치료제로 신임을 받고 있는 한국 얀센의 후원으로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

올해 경기도청 다문화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타국가와 타문화권 학생간의 소통과 화합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장 최혁수 사관은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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