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샤바브의 가리사 대학 공격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이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나이로비 니야요 케냐 국립 경기장에서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케냐 북부 가리사 대학에 침입해 폭탄을 터트리고 기숙사에 있던 학생과 직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AP/뉴시스

[기독일보] 지난 4월 케냐의 가리사대학을 테러해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해 152명을 살해했던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알 샤바브가 라마단 기간 동안 비무슬림들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

알샤바브 고위 관계자는 6월 초 라마단 기간 동안 기독교인들을 포함해 비무슬림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최근 소말리아 남부에서 소말리아와 아프리카연합군과 충돌해 수십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당시 "우리는 조만간 케냐의 비무슬림들에게 지하드(성전, 聖戰)의 진정한 맛을 보여줄 계획"이라면서 "케냐의 교육 기관과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샤바브는 지난 4월에도 케냐의 가리사대학에 테러를 일으켰는데, 특히 무슬림 학생들과 기독교 학생들을 나눈 후에 기독교인들만 살해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 사건 후 '#147notjustanumber'라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메리 왐부이(Mary Wambui)라는 32세의 여성은 "희생 당한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들은 학생들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을 뿐인데 희생자들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케냐는 계속된 알샤바브의 테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알샤바브는 IS에 동조해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또 다시 케냐에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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