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대표이사 홍성호)가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와 유니클로 전국 매장의 착한가게 업무협약을 맺었다.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하는 가게를 뜻한다.

홍성호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의 협약을 맺고 전국 155개 전체 매장의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가졌다.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별 복지욕구에 따라 취약 아동 ․ 청소년 ․ 장애인 ․ 노인 ․ 여성 ․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유니클로 매장은 이달부터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이번 유니클로의 착한가게 단체가입은 단일 브랜드의 전체 매장이 착한가게에 가입한 첫 사례다. 이로써 24일 현재 전국의 착한가게는 11,399개로 늘었다.

홍성호 대표이사는 "착한가게를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새로 개설하는 매장도 적극 동참해 책임있는 나눔활동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유니클로의 착한가게 단체가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사회공헌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착한가게를 통한 생활 속 나눔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는 2004년 한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공동모금회에 2억 6천여만원을 기부했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에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봉사단'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에너지빈곤층에 연탄 10만장을 기부했으며, 이달 초에는 노숙인에 의류 1만 벌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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