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제공

[기독일보] 제65주년 6.25를 맞아 지난 6월 19일 양평금식기도원에 기도의 함성이 크게 울려 퍼졌다.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전태규 목사) 소속 50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국가번영, 남북통일 복음과 성령으로 이룩하자"는 주제로 2015 남북통일기원 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통일을 향한 기독인들의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 사회에 만연한 불신과 혼란 해결을 위한 기도 중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참석자들의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빈부격차 해결 등 경제정의를 간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나라를 바로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또 하나님 공의 실현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나라가 하나 되고 부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 재난복구를 위한 기도제목을 갖고 통성으로 부르짖었다.

이선목 목사(숭의교회)의 사회로 열린 성회는 고병수 목사(수석부총재)의 기도, 이종영 목사(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국도 목사(지도위원)가 '여호와께서 지키는 민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현재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심각한 남북긴장과 좌우대립의 격랑을 겪고 있지만 국가안보 의식은 오히려 희석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다. 먼저 나라와 그 운명을 생각하는 한국교회의 오랜 전통인 기도운동을 하루속히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총체적인 위기와 영적 비상사태는 다른 누구의 책임이 아닌 교회와 성도가 세상의 빛과 소금 된 삶을 살지 못하고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데 있다"며 "지금은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무릎 꿇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해 지난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부흥을 이뤘던 때처럼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전태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6.25사변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적처럼 지금까지 우리민족을 인도해주신 주님을 찬양 한다"며 "오늘날 어려움 속에서 무엇보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통일을 위해 책임의식을 갖고 기도할 때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와 지난날 일제치하에서 해방되어 온 성도, 온 가족들이 뛰어 나와 기쁨으로 만세를 불렀던 것처럼, 우리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통일을 선물로 주시고 온 교회가 기뻐하며 함께 감사예배를 드릴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목사는 "참된 자유와 평화는 정치적·군사적 또는 경제적 방법이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모두가 한 마음을 가질 때 누릴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념과 사상으로 치우쳐 세상적인 가치로만 한반도 통일을 볼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통일되는 꿈으로 기도해 한국교회가 정치사상과 교파를 넘어 성령 안에서 연합,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 후 엄기호 목사(총재)의 인사한 후 박철규 목사(상임회장)의 축도로 성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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