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결승전에서 전인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05.24. (사진=KLPGA 제공)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신인 지한솔(19·호반건설)을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전인지는 24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골프장(파72·63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결승에서 지한솔을 1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안송이(25·KB금융그룹)를 1홀 차이로 따돌린 전인지는 지난달 삼천리 투게더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개인 통산 6승이다.

또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도 우승을 해 올 시즌 국내외에서 3승을 올렸다.

전인지는 우승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받아 가장 먼저 4억원을 돌파하며 순위에서 고진영(20·넵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누적상금이 약 4억660만원이다.

전인지는 "6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쉬운 경기가 없을 만큼 상대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힘겹게 우승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날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쳐 좋은 징조가 따랐다. "매년 홀인원을 한 번씩 꼭 하고 있다. 좋은 기운을 전해준 홀인원인 것 같다"고 했다.

24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GC에서 열린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3,4위전 3번홀에서 전인지가 티샷을 홀인원 시킨후 환한웃음을 짓고 있다. 2015.05.24. (사진=KLPGA 제공)

그는 "2013년도 신인일 때,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해서 지금의 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때의 좋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매 대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면 좋은 소식은 따라오는 것 같다"며 "욕심을 내기보다는 처음 해왔던 것처럼 집중해서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준결승에서 김자영(24·LG)을 꺾고 결승에 오른 지한솔은 신인의 패기를 앞세워 마지막 18번 홀까지 전인지를 위협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우승을 맛보진 못했지만 쟁쟁한 선배들을 연거푸 제치고 결승에 오르는 장면은 이번 대회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안송이가 김자영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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