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김성오(사진 오른쪽) 마스터즈 프로가 아메리칸스포츠대학교(ASU) 헤리 황 이사장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있다.   ©채경도 기자

[기독일보] 김성오 마스터즈 프로가 21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메리카스포츠대학교(ASU)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대학에서 명예학 박사는 호주의 그렉 노먼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김 프로가 받은 것으로 골프 프로로서는 최고의 영광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ASU는 이사장인 한국계 미국인 헤리 황 박사가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에 세운 학교로,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4년제 스포츠산업 특화대학으로 스포츠학과만 있는 유일한 대학교다. 특히 골프학과와 태권도학과는 미국에서도 권위 있는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대학은 선수특기자가 아닌 전문체육인으로 지도자를 육성하는 대학이며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경영학, 골프경영학 등 스포츠 산업 관련 학과들이 있다.

▲아메리칸스포츠대학교(ASU) 헤리 황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채경도 기자

인사말을 전한 ASU 헤리 황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한 김 프로 같은 유능한 인재를 교수로 영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이 좀 더 안정된 나라로 바로 서고 세계를 호령하길 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의 ASU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로 임용된 김성오 프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믿고 학위 및 교수임용을 해주신 헤리 왕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죽음직전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을 때 옆에서 함께해준 지금의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ASU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김성오 마스터즈 프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채경도 기자

김 프로는 1991년 불의의 사고로 골프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가 재활에 성공, 8년 만에 다시 골프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7년 또 한 번의 사고로 3년간 투병생활을 했으며 다시금 재기에 성공했다.

2013년 투병생활 중 계획했던 레슨기업과 테스트를 통해' 원턴스윙' 기본틀을 완성했으며, 5년 동안 특별레슨과 선수육성 등 약 500여명의 골퍼들을 타입별로 테스트해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성오 박사가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는 지난해 출범, 현재 약 1000여명의 프로들이 국내에서 레슨 및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스터즈프로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최고의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다.

▲아메리칸스포츠대학교(ASU)와 (사)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ASU 헤리 황 이사장과 이기석 회장.   ©채경도 기자

특히 이날 협회는 ASU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골프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는 나라별 꿈나무 골프대회, 국내외 마스터즈플로와 함께하는 이벤트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 프로가 발표한 '원턴스윙'도 교육모델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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