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데 국민행동본부가 24일 진행되는 'DMZ 국제여성평화걷기'에 대해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행사 승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행사가 이른바 '종북세력'과 연결된 행사로 규정하고 주최 및 참가자들이 실정법을 어길 경우 즉각 추방할 것도 정부에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정부는 '위민크로스 DMZ 행사' 승인을 즉각 철회하라 !

이 대회를 주도한 인물 대부분이 親北인사들이다

오는 24일 북한에서 판문점을 통해 DMZ를 걸어 넘어오겠다는 소위 '여성평화걷기대회(Women Cross) 행사'는 親北성향 인사들이 주도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 한반도에서 美軍을 몰아내고 월남式 적화통일을 이루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따라서 행사 자체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 행사를 주도하는 在美교포 정영진 씨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한 운동(Action for One Korea)' 대표로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한국에서 추방당한 신은미를 지지하고 후원해 온 인물이다. 복수의 언론은 그가, 美州지역의 親北인사로 알려진 노길남을 비롯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在美본부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진 청(Jean Chung)은 북한인권법 제정에 반대하는 인물로, 노길남의 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위민크로스(Women Cross)'의 대표 글로리아 스타이넘 역시 미국의 유명 左派 페미니스트다. 이 행사에는 반전(反戰) 페미니스트 단체 '코드 핑크'의 공동 설립자 메디어 자민과 조디 에반스도 참여한다. 이들 역시 한국 좌파단체들과 협력하여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에 적극 가담한 전력(前歷)이 있다.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의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와 정치행사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사의 목적이 국내 從北세력과 연대해 국가보안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CNN과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의 외신(外信)도 '위민크로스 DMZ 행사가 북한 정권 선전에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는 요지의 보도를 했다.

정부는 종북세력과 연결된 위민크로스 DMZ 행사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고, 이들이 실정법을 어길 경우 즉각 추방하라!

2015년 5월 20일 

국민행동본부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국민행동본부 #DMZ국제여성평화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