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를 받고 있는 장애학생들   ©나사렛대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장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9일부터 이틀간 믿음관에서 진행된 건강검진에 참여한 장애학생은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혈당검사와 혈액 검사, 혈압점검, 인바디 및 골밀도 측정, 요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또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검사 결과와 건강관리 방법 등을 상담 받았다.

362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나사렛대는 병원 이동과 이용에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매년 2회씩 건강검진을 실시해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경제적·신체적 제약이 많은 장애학생들을 고려해 교내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정기적인 행사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장애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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