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로 초치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포함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해 조태용 제1차관으로부터 정부의 공식 입장을 듣고 있다. 2015.04.06.   ©뉴시스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7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독도와 위안부에 대한 왜곡내용을 담은 외교청서 보고안을 확정한데 대해 일본측 고위외교관을 불러 강력 항의했다.

이날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가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본부로 초치해 이같이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일 일본 정부가 전날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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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