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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5000만 판매고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는 삼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Galaxy S6 can it change the course of Samsung?)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6 흥행 낙관과 스마트폰 시장 재편을 예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6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S6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곡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술적 특징과 UI 디자인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갤럭시S6 엣지는 곡선 디스플레이를 세련되게 구현한 제품으로 유사 제품을 찾기 힘든 백미(one-of-a-kind product)란 평을 받았다.

당초 삼성은 노트 엣지에 처음으로 곡선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성능이 매끄럽지 못해 한동안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삼성은 수년의 연구 끝에 성능 좋고 감각적인 곡선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가 갤럭시S6와 갤럭시 엣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전작의 부진을 딛고 장기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은 올해 5000만대 이상의 갤럭시S6 시리즈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시 첫해 5000만대 판매고는 전작 갤럭시S4가 2013년 출시 당시 기록한 4500만대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현재 삼성이 곡면 화면과 하드웨어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제조 지연만 없다면 출시 첫해인 올해 5500만 판매고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흥행은 고무적이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앞세운 애플의 아성을 순식간에 잠식하진 못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기타 안드로이드 OS 기반 사업자의 점유율 하락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애플의 신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매출세가 강한데다 그동안 쌓아온 iOS 생태계가 삼성발 안드로이드 공격에 쉽게 타격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삼성의 스마트폰 기상도는 맑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삼성의 '신의 한 수(edge)'가 되어 타사 프리미엄 제품군에 일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6 시리즈의 독특한 일체형 디자인과 편리한 성능은 스마트폰 시장의 일체형 곡면 OLED 화면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최소 6개월 이상 '모방'(Me too) 제품 등장을 막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소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올해 스마트폰 업계에서 인수합병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삼성이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삼성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이 몸집을 불리기 위해 나설 수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LG와 레노버 또한 올해 그들의 브랜드와 제품 전략을 위해 움직일 공산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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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