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소속 최귀수 목사가 봉은사역에 대한 사용중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서울시를 상대로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명 사용을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한교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법원에 봉은사역명 사용중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서울시가 역명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고 지극히 종교편향적인 역명을 사용함으로써 종교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대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가처분 신청서류는 한교연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와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접수했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서울시가 봉은사역으로 명명한 지하철 9호선 코엑스 교차로를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를 비롯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시찰하고 왜 서울시의 봉은사역명이 부당한가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으며, 24일 오전 10시에는 한교연 회의실에서 "봉은사역명 왜 잘못됐나"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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