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17·횡성고)   ©뉴시스

[기독일보] 한국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17·횡성고·주니어랭킹 10위)이 호주 트라랄곤 국제주니어대회(Grade1)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22일(현지시간) 호주 트랄라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팀 반 리토벤(네덜란드·주니어랭킹 17위)을 2-1(6-1 3-6 6-2)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을 들어올렸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홍성찬은 리토벤의 전술 변화에 고전하다가 2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그는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는 2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는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홍성찬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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