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워너브라더스와의 협력 방침을 밝혔다. 최신 워너브라더스 영화에 대한 4K 시연 방침을 밝힌 돌비의 시연 영상.   ©돌비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와 워너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워너브라더스)가 손을 잡고 최신 헐리우드 영화의 고화질화 제공을 선언했다.

돌비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에서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인투 더 스톰', '레고 무비' 등 최신 헐리우드 영화를 '돌비 비전'으로 마스터링해 4K화질로 올 초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돌비 비전은 고화질(HD)과 4K 모두를 보완하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로 OTT(Over-The-Top)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제 같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와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돌비 비전이 탑재된 TV 출시에 맞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올 한해 동안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짐 뷔트리히 워너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 미국 총괄 사장은 "이미징과 TV 산업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워너브라더스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을 시작으로 돌비 비전으로 마스터링 된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돌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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