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남선교회는 지난달 21일 수익금 중 일부를 청년선교국에서 주관하는 '연탄나눔' 행사에 연탄 6천장을 후원했다.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장세규 기자] 광림교회(김정석 담임목사) 남선교회는 지난 2007년 '화환 대신 사랑의 쌀' 행사를 시작하면서 7년 동안 약 2억1400만원을 후원했고, 지난해는 3천여 만원을 모아 소외된 어려운 가정과 불우시설, 사랑부 등에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에는 수익금 중 일부를 청년선교국에서 주관하는 '연탄나눔' 행사에 연탄 6천장을 후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데에는 남선교회 사업본부 임원들의 순수한 자원봉사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토요일마다 본당 로비에서 '사랑의쌀' 지게를 옮겨 나르는 임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세상 즐거움보다 교회봉사활동을 우선시 하는 헌신과 열정에 은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 쌀' 나눔의 운동은 나날이 더 풍성해져 올해도 결혼식을 통한 '화환 대신 사랑의 쌀' 이 차곡차곡 쌓여지고 있다. 이 사업은 많은 교우들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후원받은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220건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교우뿐만 아니라 김포 은빛마을, 춘천 나눔의동산, 안산 만나복지원, 성남 소망재활원 등에 전달하였고, 매월 교구에서 선별된 92가정에 쌀 1포씩을 제공해주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사랑의 쌀 운동은 훈훈한 온정 속에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베품과 나눔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남선교회 회원들의 뜨거운 믿음과 헌신은 선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원천이 되고 있고, 또한 광림교회 목회비전 달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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