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에 잔뜩 움츠린 채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기독일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이날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은 아침부터 낮 사이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고, 충청남북도는 아침부터, 전라남북도는 낮부터 눈(강수확률 60∼80%)이 올 전망이다.

내륙지역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도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을 제외한 충청도와 서해5도는 아침부터 1~3㎝,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낮부터 눈(강수확률 60~80%)이 3~10㎝ 가량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온종일 1~10도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제주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은 1cm 미만, 충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은 3∼10cm, 충청남북도, 전남 남해안, 서해 5도는 1∼3cm다.

전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 되겠다.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4도, 대구 7도, 광주 6도, 여수 7도, 창원 9도, 부산 9도, 울산 9도, 포항 8도, 목포 5도, 제주 9도 등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3도에 머무르겠다.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대구 7도, 광주 7도, 여수 8도, 창원 9도, 부산 10도, 울산 10도, 포항 8도, 목포 5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일 전망으로, 전날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해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모든 해상, 동해 먼바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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