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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최덕주 감독이 사퇴한 대구FC가 24일 이영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대구FC는 이영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최덕주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지 6일 만이다.

새로 부임한 이영진 감독은 국가대표(90, 94월드컵) 출신으로 은퇴한 뒤 프로팀 코치로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지난 2010-2011시즌에는 대구FC의 감독을 맡아 리그 꼴찌에 머물던 대구를 12위(16개 팀)로 끌어올려 팀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서울FC 지도자 시절 이청용, 기성용, 고명진 등 어린 선수들을 발굴한 경험을 토대로 오는 25일 열릴 대구FC '선수선발 공개테스트'에서 안목을 발휘할 계획이다.

대구FC 관계자는 "이영진 감독은 프로선수와 코치로서 오랫동안 활약했고 대구FC를 이끌었던 경험도 있어 적응이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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