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도봉구와 동대문구 일대 노후주택가가 아파트 단지로 변화한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봉2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 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도봉2주택재개발 구역은 용적률 253.78%, 건폐율 34%이하를 각각 적용, 최고 18층(높이 55m이하), 5개동 299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소형평형(전용면적 59㎡이하)을 전체 가구의 37%(111가구)로 계획하여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단지 형상을 고려해 동선 길이가 최소화 되도록 차량 출입구 조정 등을 젯했다.

위원회는 동대문구 용두동253번지 일대 용두 제5주택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70.8%를 적용, 최고 지상 27층 이하 8개동 827가구(임대 180가구 포함)을 짓게 된다. 주택형은 전용 60㎡이하 447가구, 60㎡ 초과~85㎡이하 353가구, 85㎡ 초과 27가구다. 위원회는 용신교와 무학로를 잇는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휘경파출소 이전․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공원)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서울보호관찰소 주변지역의 치안유지 요구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보호관찰소 옆 어린이공원을 일부 해제(391㎡)하고 파출소를 건립한다. 대신 주변 나대지를 어린이공원으로 편입(756㎡)해 확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강남구 신사동 587-21 일대 용적률을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744.75%까지 완화, 최고 지상 21층, 객실 199실 규모 관광호텔을 짓는 안건도 수정가결했다. 단 대상지의 차량 진출입 경로 변경과 공개공지의 공공성 확보방안 등을 향후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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