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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은 다음달 26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이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수아레스의 징계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자정에 풀려 25일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뛸 수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6시,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에 열린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확정한 내용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수아레스는 프리킥 찬스를 살리기 위해 어깨 싸움을 펼치며 자리를 다투던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물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수아레스의 불손한 행동이 알려졌고, 국제축구연맹(FIFA)는 그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4개월 활동 정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1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징계 중인 7월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 약 7500만 파운드(약 1310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수아레스가 징계를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하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27·어르헨티나)·네이마르(22·브라질)와 함께 최강의 남미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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