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계양소방서 내 주차장 옆의 분리 수거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건물 외벽 일부가 연기에 그을리기도 했다.   ©뉴시스

▲제2롯데월드 개장 여부 오늘 발표

서울시가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인 롯데월드몰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3일 발표한다. 임시사용승인 대상인 롯데월드몰은 123층인 월드타워동을 제외한 애비뉴엘, 엔터테인먼트, 캐쥬얼동 등 저층부 3곳을 일컫는다. 3개 건물은 각각 백화점, 콘서트홀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 측은 지난 6월 초 롯데월드몰에 대한 임시사용 신청을 냈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 7월17일 '주변 교통 개선책', '월드타워동 공사장 안전대책', '방재 대책' 등 82개 사항을 지적하며 보완을 통보한 바 있다. 이어 롯데 측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뒤 지난달 13일 서울시에 다시 임시사용 신청을 냈다.

▲강원영서 6개 시·군 호우주의보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3시를 기해 춘천·철원·화천, 홍천·인제·양구 평지, 인제·양구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는 4일 자정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4일 아침까지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가 높겠고 안개가 끼는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낮겠다.

▲인천 계양소방서에서 불

인천 계양소방서 내 주차장 옆의 분리 수거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어이없는 안전 불감증 화재가 일어났다. 2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 계양구 계양소방서 내 주차장 옆 분리 수거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나 5분여 만에 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건물 외벽 일부가 연기에 그을려 물청소 하는 소동을 빚었다. 계양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다"며 "화재가 외부인에 의해 일어 난 것인지 소방관들이 피운 담배꽁초 때문인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미복귀 '전교조 전임자' 행정대집행

교육부가 미복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을 거부하거나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은 시·도교육청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직권면직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부 조치사항을 따르지 않아 이미 계고한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대집행' 등 법과 원칙에 의거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대집행'은 행정상 강제집행으로 행정관청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특정 시설 및 개인이 법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행정기관이 직접 또는 제3자에게 명령 집행을 한 뒤 그에 따르는 비용을 법적 의무자에게 부담시키는 제도다. 행정대집행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이행기한을 정해 그 기한까지 이행되지 아니할 때에는 대집행을 한다는 뜻을 2주전에 미리 문서로 계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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