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칼리지 이사장 이은태 목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에딘버러칼리지(이사장 이은태 목사)가 CBS 기독교방송과 함께 모든 목회자 자녀 및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제25기 선교장학생(매년 80명, 6개월 학비 전액 장학 혜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2012년 2월부터 6개월간 영어연수 및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된다.

지난 2000년부터 이은태 목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영어연수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명이 넘은 믿음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2009년부터는 목회자·선교사 자녀 뿐 아니라 세례교인 이상 선교에 소명을 가진 일반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뉴질랜드 영어연수 선교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도록 혜택의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뉴질랜드 교육부(NZQA)가 선정한 최우수 영어교육기관인 에딘버러칼리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들을 비롯해 유럽·남미·중동·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200여명의 학생들이 영어연수를 하고 있다. 에딘버러칼리지는 오로지 교육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로서 ‘신앙 안에서 함께하는 영어연수’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복음과 믿음에 확신이 없던 전 세계의 많은 학생들이 이 학교를 거쳐만 가면 하나님 중심의 자녀로 회복·변화되는 것을 목격한다”며 “에딘버러칼리지는 이미 한국 뿐 아니라 뉴질랜드·중국·일본 등 외국에서도 선교하는 학교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에딘버러칼리지에는 이은태 목사 외에도 3명의 뉴질랜드인 목사와 전담 전도사들이 학생들의 영성회복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목사는 학생들과 함께 수요 성경공부 ‘한 눈에 보는 신구약 강해’를 통해 성경의 맥을 잡아주고, 연수기간동안 신구약 성경을 일독할 것을 격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로 구성된 영어교사들과 교직원들도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교장학생들은 외국학생을 향한 선교사역의 주역으로서 선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해 오고 있다. 연합 예배와 각종 모임에서 동시통역으로 헌신하고 있는 선교장학생들은 수 년간 중국·러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선교지에서 사역한 선교사 자녀들로 선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에딘버러칼리지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들의 모습.

또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글교육 프로그램과 2박 3일간 교사들과 함께 떠나는 ‘로토루아’ 크리스천 캠프, 9년째로 접어든 ‘아웃리치’ 행사는 세계 각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웃리치’행사는 시장 및 유명 인사들이 방문 할 정도의 유명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에딘버러칼리지를 다녀간 수백 명의 중국 학생들이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다. 중국인이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국가의 사상과 이념을 부정하고 부모나 동지로부터 비난과 배척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선택이다. 24살의 한 중국인 학생은 “주님을 영접하면서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평생을 복음전도자로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에서 복음을 들은 많은 중국 학생들이 연수 후 본토로 돌아가 가족 뿐 아니라 친척들과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있으며 교회의 리더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귀한 결실 중 하나는 목회자 자녀들의 영성 회복이다. 학생들 중에는 부모의 목회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목회자 자녀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아픔과 은혜를 공유하고 말씀과 예배를 통해 상처가 회복되며 믿음이 장성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연수 후에 하나님께 삶을 헌신하고자 신학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또 선교장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Prayer Hill’ 모임을 형성하여 학교와 교회 사역을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6개월의 연수기간 후에는 인턴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턴분야로는 전도사·간사·리더· 통번역·영상제작·편집·홈페이지 관리·사진촬영·기자·행정업무지원 등 전공과 재능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에딘버러칼리지 학생들과 교직원들.

에딘버러칼리지는 선교장학생 과정 외에도 뉴질랜드 방학단기영어연수(3주, 4주, 8주), 대학생 및 성인 일반영어과정, 대학 진학 및 영주권 준비를 위한 IELTS과정, 중고생 현지학교 준비과정, 영어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TESOL과정(5주) 등 다양한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교장학생 모집은 에딘버러칼리지 홈페이지 공지사항(www.aecnz.co.kr)을 통해서 확인가능하며, 서류 제출 마감일은 2011년 12월 23일(금)이다. 문의는 CBS 기독교 방송 뉴질랜드 영어연수팀(02-2642-11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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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