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기 경제팀의 첫 정책발표를 두고 경제단체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부는 41조원 이상을 투입해 내수 활성화에 나서는 등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과감한 재정·금융 정책을 펴기로 했다.또한추가경정예산은 편성하지 않되 기금운용 등을 통해 11조7000억원 규모로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각종 금융 지원도 29조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내수 부진과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어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점에서, 경제계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높이 평가한다."며 "경제계는 혁신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새 경제팀의 노력에 적극 화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이 우리 경제가 총체적으로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생각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새 경제팀이 기업․경제인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무역협회는 9만여 무역업계와 함께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출을 늘려 국제수지를 방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내수활성화를 위한 새 경제팀의 과감한 확장적 거시정책 운용 기조에 환영한다."며 내수경기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의 특성 상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경제운용 방향의 실질적 작동을 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을 바라며, 중소기업계도 정부의 내수활성화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투자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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