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94일째인 18일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식당칸에서 여성으로 보이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달 24일 여학생 시신을 수습한 이후 24일만이다.

사고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날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29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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