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스플레이 R&D에 3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하는 한편 지식재산(IP)을 창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5년간 총 약 300억원을 미래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 주요 투자 분야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접이형 디스플레이 개발, 인쇄전자 등 디스플레이 분야 신공정 기술 개발 등이다.

수은, 베트남에 1억6200만 달러 EDCF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의 '흥하교량 건설사업'과 '하노이 약학대학 건립사업'에 총 1억62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흥하교령 건설사업에는 하노이 남부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홍강 횡단 교량(연장 2.1km)과 그 접속도로(4.6km)를 만드는 사업이다. 모두 1억17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하노이 약대 박닌캠퍼스 건립사업은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박닌성에 하노이약대 제2캠퍼스를 건립하고 교육기자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모두 4500만 달러가 제공된다.

수입금지 종자 조건부 반입 허용

정부가 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종자라도 수출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 한해 국내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 수요자의 요구와 변화된 현장 여건을 반영해 13개의 수출입 식물검역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토마토나 감자 등 일부 해외 종자는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정부는 종자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입 종자를 재포장 또는 재가공해 수출토록 하고 남는 종자는 전량 폐기하는 등의 특별관리 조건으로 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카타르항공, 도하~댈러스/포트워스 매일 취항

카타르항공은 이달부터 자사의 7번째 미국 노선이자 144번째 국제노선인 도하~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에는 259석 규모의 보잉 777기가 투입, 매일 1편씩, 주 7회 왕복 운항한다. 도하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10분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5분에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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