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선수 150인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영국의 축구 통계전문매체 '스쿼카'가 7일(현지시간) 평가한 2014브라질 월드컵 선수랭킹에서 정성룡(29), 황석호(25), 이용(27), 윤석영(24), 박주영(28)은 최악의 선수 15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간운데서도 정성룡은 월드컵에 출전한 총 586명의 선수 가운데 580위로 평가됐다.

꼴지는 '무적함대' 스페인의 골문을 지킨 노장 이케르 카시야스(-162점)가 선정됐다.

또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내준 수비수 황석호(-21점)는 530위, 이용은 508위(-14점), 윤석영은 495위(-11점)다.

원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468위(-6점)에 올랐다.

한편 1위는 아르옌 로벤(30·네덜란드)이 선정됐다. 로벤은 총점 379점을 얻어 2위 메시(349점)를 다소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3위는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26·프랑스)가 294점, 4위는 콜롬비아의 돌풍을 일으켰던 제임스 로드리게스(22)로 276점을 받았다.

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사진 가운데) 30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수비수에 걸려 넘어진 로번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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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