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 재개 협의를 위한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족공동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감안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북 인원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 등 5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 개성에서 발굴·조사 일정 등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 재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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