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출신 성균관대가 가장 많아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강사강의료, 세입·세출 예산 현황 등 주요 공시정보 13개 항목을 대학알리미에 공개했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은 일반고(78.0%), 자율고(9.2%), 특수목적고(4.5%), 특성화고(4.2%), 기타(4.1%)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자율형 사립고·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출신은 1.7%포인트 늘어난 반면 일반고(-1.4%포인트), 특수목적고(-0.1%포인트), 특성화고(-0.2%포인트) 출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고 출신 졸업생이 지난해부터 배출되기 시작하면서 일반고 출신은 줄고 자율고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로는 수도권 주요대학 가운데 특목고 출신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입학생 4245명 중 923명(21.7%)이 특목고 출신이었다.

화성 궁평항 인근에 경비행기 추락

26일 오후 3시57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궁평유원지 근처 해안가에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김모(52)씨와 탑승자 신모(62)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민간인 비행클럽 소속 회원인 김씨 등이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서 2시30분께 이륙, 안산 방향으로 조종 훈련을 하며 이동 중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가 등 다른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었다.

가수 장윤정, 모녀지간 돈싸움에서 승리

수 장윤정(34)의 어머니가 딸이 번 돈은 자신의 것이라며 장윤정의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2부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58)씨가 인우프로덕션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육씨는 소장에서 인우프로덕션 대표 홍모씨에게 2007년 차용증을 쓰고 7억원을 빌려줬는데, 홍씨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우프로덕션은 빌린 돈은 5억4000만원이며 모두 갚았다고 반박했다. 장윤정 역시 인우프로덕션의 변제를 확인했다.

유우성, 재판부에 피해자 진술 신청

26일 법원과 유씨를 변호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유씨는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 1심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에 지난 25일 피해자 재판 진술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변은 "유씨는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로서 국정원장과 수사관, 그리고 담당 검사들을 국가보안법상 증거날조죄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유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피해의 정도나 피고인 처벌 등에 관한 의견을 진술할 기회가 한 번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현직교사 시간선택제 전환 내년 3월로

교육부가 오는 9월 도입 예정이었던 현직 교사에 대한 시간선택제 교사 전환 방침을 내년 3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가 시간선택제 교사 전환 방침을 유보한 것은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된 상황에서 교사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시간선택제교사제도를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따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두고 현장에서는 시간선택제교사 제도가 사실상 폐지 수순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건보공단, 부당청구 신고자에 포상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포상금으로 총 1억3658만원(1명당 평균 546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부당하게 지급된 장기요양급여비용 총 19억3287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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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