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이종복 신임 총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동윤 기자

26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제93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종복 목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복 신임 총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는 지금 위기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기총은 지금 분열 상황이지 않는가"라며 "개인적으로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봤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 시대적으로 맞는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신임 총회장은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형제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와 뜻을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회장은 "형제교단 등, 복음적 교단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통합과 연합사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신임 총회장은 교단 화합과 비전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교회를 개척하고, 해외 지방을 선교 차원에서 좀더 조직화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통일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며 교회학교와 통일선교를 준비할 것"이라며 "여러 임원들의 좋은 정책들이 많다. 이들의 정책을 반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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