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21일 오전 전북지역 기독교고교 교장단을 초청해 상호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신흥고, 전주기전여고, 전주사대부고, 남원국악예술고,세인고 등 6개 고교의 교장과 교목 11명이 참석했다.

이승갑 입학학생지원처장은 "지난해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우리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높아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독교 학교간 상호발전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덕호 총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하지만 보내주신 학생들을 한국교회와 사회, 나아가 세계를 섬기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총장은 '소명'에 대해 특강했다. 이 특강에서 오총장은 "인간창조의 목적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며 세상의 생업도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소명을 깨닫는 순간 인생의 전기가 마련되므로 학생들에게 부단히 소명을 알려주는 것 또한 선생님들의 소명일 것"l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총장의 특강내용을 메모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신앙과 믿음에 대한 질의응답, 고교와의 교류 활성화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 교목은 "학생이 한일장신대에 진학한 후 성격이 밝아지고 학교생활이 만족스럽다고 얘기해 저도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경과목의 교육과정을 신학대학에서 개발해 전문화된 기독교교육을 선도하기를 바란다는 주문도 제시했다. 또 해마다 진행되어 온 고등학교와 함께 드리는 예배, 음악학부의 고교 방문공연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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