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그룹 '아바(ABBA)'의 40주년을 맞아 이들의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이 열린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아트워크 엑시비션: 아바 40th 애니버서리'가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이후 충청점, 킨텍스점, 그리고 목동점 갤러리H를 통해 순회 전시된다.

아바의 첫 정규 앨범 '링 링'부터 마지막 정규 앨범 '더 비지터스(The Visitors)'의 앨범 커버, 싱글 및 베스트 앨범 커버, '아바 더 오피셜 포토 북'에 실린 사진 중 일부도 함께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발매된 아바의 주요작들의 실물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에메랄드홀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증샷, 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풍월당에서는 아바의 1977년 호주 투어 실황을 담은 1시간3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아바 더 무비'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아바의 음악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도 한다.

아바는 비욘 울바우스(69), 베니 앤더슨(68), 아그네사 펠트스코크(64),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69)로 구성된 4인 팝 그룹이다. 1973년 '링 링' 발매 이후 1974년 '워털루'로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같은 해 앨범 '워털루'를 발매했다. 아바라는 그룹명으로 내놓은 첫 번째 앨범이자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으로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댄싱퀸', '맘마미아!', '생큐 포 더 뮤직',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세계에서 3억8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최근 40주년 기념 앨범 '아바 골드 40th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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